경찰과 사기꾼, 조정석의 1인2역…드라마 '투깝스'

권태인 기자 kti200@naver.com | 2017-11-23 16:18:08

 

[부자동네타임즈 권태인 기자]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몸에 타고난 사기꾼의 영혼이 빙의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물불 안 가리고 수사에 전념해야 하는데, 순간순간 터져나오는 사기꾼 기질을 어떻게 제어해야 할까. 게다가 한 여자가 눈에 밟힌다.

 

사회부 기자인데, 이런저런 일로 얽히다보니 마음이 간다. 말도 안되는 이 상황을 그에게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달 말 판타지로맨스 드라마 한 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MBC TV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다.


  이 작품은 거칠 것 없는 수사로 악명 높은 형사 '차동탁' 몸에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이 된 천부적인 재능의 사기꾼 '공수창'의 영혼이 들어가고, 특종에 혈안이 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질투의 화신' 이후 1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온 배우 조정석이 차동탁을, '응답하라 1988' 등을 거치며 배우로서 연착륙하는 데 성공한 '걸스데이' 혜리가 송지안을 연기한다. 사기꾼 공수창은 김선호가 맡는다. 이밖에 임세미·이호원·이시언·최일화·정해균 등이 힘을 보탠다.


  극본을 맡은 변상순 작가는 '투깝스'에 관해 "핵심은 형사와 사기꾼의 공조 수사"라며 "두 개의 영혼이 담긴 탓에 다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헤쳐나가지만, 종국에는 사건 해결이 정의 실현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정석을 생각하고 쓴 작품이다. 조정석이라는 배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사실상 1인2역을 해야 한다. 그는 두 사람을 연기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다"면서도 "각각의 인물을 잘 구축해나간다면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 확신을 갖고 연기하려 한다"고 했다.


  조정석과 호흡을 맞추는 혜리는 '투깝스'를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사회부 기자라는 직업에 부담도 크다"면서도 "'송지안' 캐릭터를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 작품 속에 녹아 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깝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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