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 산업구조 재편해 시민의 소득 수준을 확 끌어올릴 것"
'부자도시 용인'위해 반도체 생태계에 창업 생태계 추가 미래첨단산업 기지로
반도체 클러스터·플랫폼시티 연계 강조…“젊은 인재 찾는 하이테크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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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국힘 용인시장 후보.(사진=이상일 후보 선거캠프) |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에선 드물게 도시정책의 큰 그림을 명확히 제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 용인특례시장인 이 후보는 2024년 11월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보다 짜임새 있게 갖추는 일에 주력하려고 한다”며 도시공간 구조 개편 방침을 밝혔는데 앞으로 산업구조 개편이나 도시계획의 방향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용인은 인구 150만 명을 목표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앞으로 공간구조에 초점을 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넘어서 도시 전체의 산업구조를 재편해 시민의 소득 수준을 확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시정연설에선 도시공간 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 시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세부 도시계획을 통해 도시의 발전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또 “용인은 서울보다 약간 좁은 591.2㎢에 111.2만 명의 인구로 곧 중간 규모 광역시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도시 규모가 성장하는 것에 맞춰 시민의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드는 전략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을 유치한 데 이어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나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한 다수의 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용인은) 도농복합도시에서 첨단기업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그만큼 지역의 평균소득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또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에 더해 AI와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으로 주력 산업군을 확장하도록 실리콘밸리 버금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시 전체를 첨단기업도시로 재편하고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을 적극 끌어들여 시의 역동성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1조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를 조성하고,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첨단산업 ‘창업도시 용인’ 계획을 제시했다.
용인을 반도체는 물론이고 AI와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조성하는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설계 등 팹리스와 AI, 바이오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읍 제2용인테크노밸리엔 이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으며, 유림동과 원삼면, 백암면 일대엔 다수의 바이오 기업이 자리를 잡은 상태다.
이 후보는 “용인은 다수의 첨단기업이 들어올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첨단산업 발전을 주도할 앵커기업까지 있다”며 “적극적인 창업기업 육성 의지까지 더해서 젊은 인재들에게 매력이 돋보이는 도시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시 자체를 젊은 감각에 어울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이미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이동공공주택지구를 직·주·락(職·住·樂) 개념의 하이테크 신도시로 개발하고 있다”며 “다른 미개발 지역도 공원을 충분히 갖춘 하이테크 신도시로 개발해 젊은 인재들이 찾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호수공원은 복합문화센터와 다목적 체육시설, 온실정원, 호수카페, 수목원 등을 갖춘 전국 최대 호수공원으로, 기흥호수공원은 산책로와 야외무대, 횡단보도교,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수지중앙공원은 테마숲길,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건강테마공원으로 개발하는 계획이 확정된 상태다. 이 후보는 여기에 더해 플랫폼시티에는 센트럴파크를 조성해 시민과 젊은 인재들의 휴식공간화 하는 구상도 내놨다.
이 후보는 “용인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45년 규제에서 풀린 1,950만평과 25년 중첩규제에서 풀린 경안천 일대 113만평은 물론이고, 포곡읍이나 모현읍, 원삼면, 백암면 일대에 넓은 미개발지를 갖고 있다”며 “젊은 인재들의 꿈을 키울 공간은 여전히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부자도시 용인’을 만드는 데 주력해 다른 도시에 도움을 주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우선 계획이 확정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용인의 도로와 철도 사업들은 이미 계획된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온전히 진행돼야 경제성이 높아져 조기에 구축할 수 있다”며 “집권 세력이 이전을 시도하는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꼭 지켜서 용인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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